내가 상상할 수 없었던 사람이 참 많다.
그 사람도 인류다.
상상을 못 할 일을 한다면
그 이유는
과거에 같이 있었던 사람
현재같이 있는 사람
에게 질문해야 한다.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사람
그 사람과 대화를 해 본 사람
행동을 지켜본 사람
그 사람의 증언을 듣고 중립을 지키는 마음
거기서 이해와 존중이 나타난다.
이해와 존중은 발전을 가져온다.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사실을 찾을 수 있다.
거짓은 끝없는 거짓을 낳고
사실은 사실로 존귀하다.
사실을 거짓으로 감추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가장 추악한 것이 살인이다.
사람은 그 삶을 겪어보아야 알 수 있다.
사람은 중립의 입장에 선다면
상상으로 그 삶을 겪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상상일 뿐
비슷하게 상상으로 겪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아니기에 그 사실을 알 수 없다.
단지 그 상황을 그 사람의 증언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