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런 말이 있다.
누가 뭘 하면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말한다.
뭐가 좋아보이면 따라하기도 한다.
하고나서 후회하기도 한다.
10대 친구들이 문신하는것도
멋있어보여서 했다가
추제할 수 없이 많아지거나 후회하거나
어? 그거 좋아보인다?
쉽게보여서 따라하면
쉬운게 아니게 된다.
근데 또 배운다는 생각이 없다면 후회만 한가득이다.
세상엔 쉬운게 어디있겠냐만은 쉬워보이는건 참 많다.
있는것을 따라하면 예시가 있어서 그렇다.
우리나라 수학교육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수학은 예시를 보고 유형을 익혀서 문제를 푸는것이 많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가?
길을 만들어놓은것을 보고 그 길을 따라가는걸 익히는 것이다.
수능 수학문제는 살짝 옆길로 가는것과 비슷하다.
그럼 처음보는 문제는?
막막하게 된다.
그래서 유형을 주입식으로 익히게 만든다.
특히 수능이 마지막인 것처럼
유형을 알면 거기에 비슷한 문제는 풀 수 있다는 생각이다.
세상엔 수학적으로 계산할것이 참 많고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수없이 계산한다.
그리고 그것을 많이해서 이미 기억하고있는 사람은 많다.
문제를 풀어보았거나
수치를 알고있어서 금방 나오거나
하지만 생각하는 힘은?
수치를 계산하면 대략 어느정도인지 계산은 가능하지만
수치를 먼저 알고 있으면 계산이 훨씬 쉬워진다.
소수와 소수의 곱셈등이 그렇다.
이렇게 무엇인가를 먼저 계산해본 것이 특별한 능력일까?
기억력을 테스트 하는것인가?
새로운 발상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인가?
문제를 만들기위해 공부하는 사람
문제를 풀기위해 공부하는 사람
아니..
문제를 만들기위해 공부하는사람이 있다는게..
문제를 위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의문을 제시하다.
뇌과학자의 말에 따르면
수학문제(년 월 요일) 아주 잘푸는
친구가 문제를 엄청 빨리풀때 뇌 영상을 확인하니
특정 영역이 활성화가 되는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미 그 요일을 계산하는것을 해보았던 것이라 금방 나온다고 한다.
따로 특정 뇌의 부분을 활용해서 사고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뇌를 쓰던 사람은 그렇게 쓴다.
잊을수도 있다.
하지만 언어와 같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잊지 않는다.
단순 기억을 강요하는 사회에서는
단순기억으로 산다.
복합적인 사고의 기회마저 단순기억으로 무뎌진다.
이미 많은것이 단순노동이 되는 사회에서 단순노동에 직접적으로 사람이 일을 한다면
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뇌는
그 기능을 점점 퇴화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필자는 뇌과학자가 아니다.
인터넷에서 박막례 할머니의 이야기를 접했다. (글의 내용은 시간이 빨라지는것과 느려지는것)
유튜브 화장하는 할매로 유명하신 분이다.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한다.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고는 사는것이 활기찬 느낌을 가지시는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세상은 모든것이 새롭고 배울것이 참 많다.
대한민국에서 어머니로 사셨던 지금은 할머니로 불리시는 분이
어쩌면 대한민국 어머니로 할머니로 겪은 세월속의 생활이
새로운 어떤것을 접하면서 배우면서 막연하던것이 즐거워지고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가올 사회는
단순 반복이 아닌 반복을 대체할 사람이 아니라 기계를 개발하면서
단순 반복하던 사람이 배우며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회
(기계 개발+복합적인 사고와 일)을 하는 사회
그런 사회를 준비하고 시행하고있는 사회라 생각한다.
어쩌면 틀에박혀있던 것을(일을)
생각을
자유롭게 바꾸는 과정
생각
무한함